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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로스 관람평 출연진 줄거리 - 시원한 코믹 액션

by 일등선수 2024. 8. 16.

 
 

1. 영화 크로스 출연진

황정민 : 박강무 역
전직 요원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경찰 아내 미선을 내조하며 주부로 살고 있다
 
염정아 : 강미선 역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1계 1팀 형사로 강무의 아내이자 강수대의 에이스 형사다. 후배 형사들의 오해로 강무가 바람피운다고 생각하고 쫓다가 의도치 않게 비밀 첩보 작전에 합류된다.
 
전혜진 : 장희주 역
강무와 함께 일했던 후배 요원. 우연치 않게 강무와 만나 실종된 남편 감중산을 함께 찾기 위해 작전을 펼친다.
 
정만식 : 이상웅 역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1계 1팀장
 
차래형 : 조헌기 역,   이호철 : 동수 역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1계 1팀 형사
 
김주헌 : 김중산 역
국군정보사령부 소령, 희주의 남편
 
 

2. 영화 크로스 줄거리 

전직 요원이었던 강무는 강력계 형사 아내 미선을 내조하며 평범한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고 있는 와이프의 지갑에서 몰래 돈을 빼낼 정도로 찌질하기도 하지만 둘은 서로 믿고 아끼는 부부사이입니다. 어느 날 요원시절 동료였던 희주를 우연히 만나 희주의 남편 김중산이 실종 상태임을 알게 됩니다. 희주의 남편 또한 강무와 한 팀에서 일했던 동료. 김중산은 방산 비리를 조사하고 있었고 희주는 남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중 강무를 만난 것입니다. 중산을 찾기 위해 강무가 희주를 돕는 와중에 미선과 같은 팀의 형사 후배들이 그들을 목격하고 바람피우는 것으로 오해를 하게 됩니다.
 
한편 한 여인이 비밀 계좌 파일을 빼돌리다가 적발되어 쫓기던 중 총을 맞고 건물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납니다. 강수대 1팀이 사건을 맡게 되는데,  그 여인은 군정보사령부 소령 김중산과 함께 일하는 동료이고 그 계좌 파일은 중산에게 있습니다.
박장군이라는 자가 김중산을 납치하여 계좌 파일 숨겨둔 곳을 알아내기 위해 고문을 하고, 그의 위치를 파악한 강무가 분뇨처리 차량을 몰고 들어가 그를 구해내 병원에 보냅니다. 하지만 그곳의 의사도 박장군과 한패.
 
미선과 강무가 찾는 이가 동인 인물이 되면서 3조 5천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있는 그 계좌파일을 찾으려는 거대 조직과의 대결이 부부의 공조로 승리로 마무리될 수 있을까요?
 
 

3. 영화 크로스 관람평

 

출처 : 네이버

 
영화 크로스 관람평을 보니 네티즌 평점 6.08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쾌하게 봤습니다. 아들과 함께 봤는데 이 녀석 영화 보는 내내 핸드폰 하면서 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중반부가 넘어가니 아들이 대충 봤는데도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 이렇게까지 낮게 평점을 줄 것까지야 있나 싶기도 합니다. 단, 늘 나오는 레퍼토리라고 해야 할까요?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전직요원 이야기는 많습니다. 우리나라 영화 중에도 오케이마담, 아저씨, 히트맨등이 있고, 외국 영화는 테이큰, 노바디, 더이퀄라이저 등 이미 차고 넘칩니다. 그러니 이것저것 짬뽕한 느낌이 평점을 깎아 먹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 크로스는 호평과 혹평이 함께 있습니다.
일단 호평을 보면 첫째로 여성이 강력계 형사로, 남성이 주부로 나오면서 남녀역할을 뒤집어 신선함을 줬다는 평가입니다. 둘째는 중간중간 소소한 웃음을 주면서 오락성 면에서 적절했다는 평이 있고요. 마지막으로 시원한 액션인데요. 터널 추격신에서 똥차를 100% 활용한 시원한 액션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혹평을 보겠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늘 나오는 레퍼토리, 뻔한 서사라는 것과 어디서 본듯한 내용이라는 점이죠. 특히나 부부 공조 때문인지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아 새로움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저런 혹평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웃으며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신랑에게도 재밌다고 보라고 권해줬습니다. 특히 강무가 바람피운다고 오해하고 둘이 만나는 장면을 형사들이 연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80년대 유치한 게그를 보는 듯한 감성에 빠져서 엄청 웃었습니다. 또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들인 만큼 염정아의 예쁨을 포기한 표정연기와 장혜진의 순수와 악인을 넘나드는 이중적인 연기도 참 좋았습니다. 
 
너무나 더운 요즘.
머리 아프지 않고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영화가 필요하다면,
황정민, 염정아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추천합니다!